세월호 참사 2주기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다짐 행사가 열렸다.
16일 정부는 세월호 2주기인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별관 대강당에서 제2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안전의 날은 2년 전 세월호 참사의 후속 조처로 제정된 날로 각 부처 장관, 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시민 등 400여 명은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학생과 일반인 승객 등의 넋을 기리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황교안 총리는 대회사에서 "2년 전 세월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세월호 사고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진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세월호 희생자 묵념, 국무총리 대회사, 안전관리헌장 낭독, 안전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약 15분만에 끝났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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