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와 아이콘이 차이나 뮤직 어워즈(CHINA MUSIC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영향력상을 수상했다.
지난 15일 가수 싸이와 그룹 아이콘은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CotaiArena)에서 개최된 ‘제 20회 차이나 뮤직 어워즈’ 에 참석해 아시아 최고 영향력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이나 뮤직 어워즈’는 중국의 대형 음악 시상식으로 지난 1995년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았고 이번 시상식에는 Akanishi Jin, 왕리홍,임준걸, 소경등, 서희제 등 아시아권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날 시상식에서 싸이는 ‘아시아 영향력 최고 인기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해 '국제가수'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뽐냈고 ‘대디’와 ‘강남스타일’을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에 현지 관객 모두 노래를 따라부르고 함께 춤을 따라추는 등 환호했다.
‘아시아 영향력 최고 인기 그룹상’을 수상한 아이콘은 팬들의 응원과 지지에 감사하다는 수상소감을 남기며 이날 ‘리듬 타’ 무대로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지 팬들 역시 큰 함성으로 아이콘의 무대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콘은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22일 대만 TAIPEI ARENA에서 아시아 투어의 첫 포문을 열고 이어 홍콩, 중국 청두, 난징 등에서 글로벌 관객들과 만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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