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에릭남, 이제 국민남편이 되어주세요

입력 2016-04-17 09:28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로운 커플 에릭남과 솔라의 가상 결혼 생활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감옥에서 탈출한 뒤 첫 데이트를 즐기며 결혼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1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서로를 확인하게 되는 에릭남-솔라의 모습이 공개됐다.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 에릭남-솔라는 한껏 상기된 표정이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하면서도 미묘한 기운이 감돌았다.

두 사람은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 탐색전을 가지며 본격적인 대화를 시도했다. "목소리가 남자 같아서 걱정이었다"는 솔라에게 에릭남은 "그렇지 않다"며 벌써부터 아내 편을 드는가 하면, "누구랑 찍고 싶었어요?" "난 없었어요?"라며 결혼 전 상상했던 상대까지 물어보는 등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또 에릭남은 철저한 '준비남'의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 남친'의 매력을 발산했다. 에릭남은 "새로운 걸 같이 도전해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질 것 같았다"며 놀이를 제안했고, 재미있어 하는 솔라의 말에 크게 반응하는 등 리액션까지 완벽했던 것.

두 사람은 전동 보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며 더욱 가까워졌고, 솔라를 위한 에릭남의 매너 본능이 유감없이 발휘돼 앞으로의 만남을 기대케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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