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원미연, 28년차 계급장 뗐다…"딸이 벌써 5학년"

입력 2016-04-18 09:20   수정 2016-04-18 09:22


'복면가왕'에 18년차 가수 원미연이 출연했다.

원미연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김치 치즈 스마일이란 이름으로 출연했다.

1라운드에서 반달인듯 반달 아닌 반달같은 너와 대결을 펼친 원미연은 아쉽게 패해 복면을 벗었다. 김건모의 '첫인상'을 선곡한 그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을 뽐내며 객석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원미연은 "딸 유빈이가 5학년이 됐다. 엄마가 가수라는 걸 친구들이 아는데 '너희 엄마는 히트곡이 뭐냐'고 물으니까.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공감할 수 있는 노래로 다시 시작해 보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래할 때 무대가 가장 편하고 좋다"며 "오랜만에 무대를 즐겼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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