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증권전문포털 팍스넷,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이 기사는 04월15일(15:2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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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문포털 팍스넷이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를 시작했다.

15일 팍스넷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영업일 기준 45일 안에 심사결과를 통보 받고, 심사에 통과하면 6개월 안에 상장해야 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4600~5200원이다. 276만9000주를 공모해 127억~143억원 가량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팍스넷 모회사인 아시아경제가 지난해 상장할 때 주관을 맡은 인연이 있다.

팍스넷은 인터넷 사이트(www.paxnet.co.kr)를 기반으로 종목추천 종목진단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1999년 설립해 3년 뒤 SK플래닛에 인수됐다. SK플래닛은 당시 지분 67.1%를 인수하며 260억원을 냈지만 2013년 넥서스 일렉에 143억원에 넘겼다. 같은 해 5월 아시아경제가 넥서스일렉을 흡수합병하면서 아시아경제의 자회사가 됐다.

지난해 매출 205억원, 당기순이익은 36억원을 거뒀다. 최대주주는 아시아경제로 지분 60%를 소유하고 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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