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CC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인 745억원을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도료부분의 부진과 홈씨씨 매장의 개설로 인한 비용 투입으로, 실적이 전망치 보다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1분기 도료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3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조선 물량 감소, 자동차 가격 하락세로 인해 외형이 감소됐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KCC가 올해 1분기 개설한 4개의 홈씨씨 매장도 1곳당 10억원 가량의 비용이 투입돼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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