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68)의 운명이 불투명해졌다.
18일(한국시간) 진행된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 단핵안 표결에 의해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호세프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노동자당 하원 원내대표인 조세 구이마레스는 현지 매체를 통해 투표 패배를 시인했다.
이날 진행된 투표에서 총 재적 의원 513명 중 3분의 2(342명)이상이 찬성해 탄핵안이 통과됐다.
통과된 탄액안에 대해 상원의 과반이 찬성하면 호세프 대통령은 최대 180일간 직무정지명령을 따라야 한다. 또 탄핵을 위한 재판을 받게 된다.
브라질 최초 여성 대통령인 호세프 대통령은 경제난에 대한 책임, 국가재정 회계조작 혐의, 전임 대통령이 연루된 부패 스캔들 등의 이유로 탄핵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