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몬스터' 누르고 다시 시청률 2위로…'동네변호사 조들호' 바짝 추격

입력 2016-04-19 09:10   수정 2016-04-19 09:28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 치열
'동네변호사 조들호' 1위, '대박', '몬스터' 뒤이어




지상파 3사의 월화드라마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18일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2.6%(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2위 전쟁이 치열하다. '몬스터'와 '대박'은 연일 엎치락 튀치락 한 상태. 이날 '대박'은 지난주 방송보다 0.7%P 상승해 9.1%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어 '몬스터'는 주춤하며 8.5%로 꼴찌를 차지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우리네 삶에서 벌어지는 법정 사건들을 친밀한 시선으로 담아낸 박신양, 강소라 주연의 작품.

'대박'은 조선의 임금 영조(여진구)가 최고의 타짜 대길(장근석)과 조선을 걸고 승부를 벌인다. 조선판 '타짜'라는 이색적인 기획으로 사극에 팩션을 더했다.

'몬스터' 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다.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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