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과 교토(京都)대, 방재과학기술연구소 등은 아소산 주변에 지진계와 경사계 등의 장비를 설치하고, 관측 자료를 전송받는다.
교토대가 아소산 인근 미나미아소무라(南阿蘇村)에 설치한 화산연구센터 건물이 지진 피해를 입어 직원들이 철수했다.
교토대 화산연구센터에서는 아소산 분화 관련 자료 수집이 불가능한 상태이나, 산사태와 도로 단절로 접근조차 불가능하다.
방재과학기술연구소의 관측시설에서도 정전 등으로 인해 자료 전송이 되지 않고 있다.
기상청도 분화구 주변 6곳에 설치한 지진계의 자료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기상청은 그러나 "경사계, 지각변동을 관측하는 글로벌위성항법장치(GNSS)의 자료 확인이 가능해 화산 감시에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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