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남일 씨는 2005년 이 책을 쓰기 시작해 사료 발굴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10년 만에 결실을 봤다. 박씨는 “일제강점기 온 삶을 바쳐 민족해방을 위해 싸운 수천, 수만의 선열이 아직도 익명으로 잠들어 있다”며 “이 책이 그들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라도 촉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병준선생기념사업회(회장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장병준 평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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