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태 / 추가영 기자 ]
지난 3년간의 엔저(低) 효과로 가격경쟁력을 회복한 일본과 기술 격차를 좁혀오는 중국 사이에 낀 한국이 신(新)넛크래커(호두까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주요 분야 표준특허를 선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종용 전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은 19일 서울 반포동 더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IP서밋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특허 품질과 산업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표준특허 점유율에서 미국의 4분의 1, 일본의 3분의 1에 그치고 있다”며 “단순히 출원 특허 건수를 늘리기보다 표준특허를 선점하는 질적 도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제2차 국가지식재산기본계획(2017~2021) 수립에 앞서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주관 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박영아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 수준에서 한국은 薩물?비슷하고 응용소프트웨어에선 뒤처져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며 “미래 유망 분야와 파급력이 큰 기술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태/추가영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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