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76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6.30% 증가하고, 매출은 3조3084억원으로 10.73% 감소했다고 전날 밝혔다.
박무현 연구원은 "몇몇 대형 EPC 공사가 끝나면서 매출 실적이 지난해 보다 줄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늘어났다"며 "노후 발전소의 교체수요에 따라 기자재 매출 실적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수주전망 11조4000억원 중 터키 압신-알비스(A) 화력 발전 성능개선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리트로핏(Retrofit·성능개선) 관련 수주가 포함될 것"이라며 "기자재 비중이 증가하면서 견조한 이익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가의 상승 탄력도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본사를 포함한 주요 자회사의 실적 회복이 일어나고 있다"며 "급격한 실적 회복으로 두산중공업의 주가의 상승여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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