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의 첫 솔로앨범 ‘Dream’이 음원에 이어 음반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2일 오프라인 발매를 앞둔 정은지의 첫 미니앨범 ‘드림(DREAM)’은 발매 전 예약주문이 시작되자 빠른 속도로 초도 물량 3만장을 완판 시킨데 이어 현재 긴급 추가 주문 2만장이 들어간 상황이다.
앞서 지난 1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정은지의 ‘드림(DREAM)’이 음원시장을 접수한데 이어 음반시장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여성 솔로가수 기근에 시달리는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이처럼 걸그룹 에이핑크가 아닌 솔로가수 정은지가 음반시장에서 품귀현상을 빚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무엇보다 남자아이돌이 판매량의 7할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현 음반 시장에서 여성 솔로인 정은지의 판매량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앨범 ‘드림’을 발표한 정은지는 요즘처럼 빠르게 소비되는 음원시장에서 높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여성 솔로가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또한 전곡이 타이틀곡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은 이번 첫 솔로앨범을 통해 정은지는 타이틀곡 ‘하늘바라기’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성장한 모습을 담아내기도.
솔로가수 정은지의 음악은 화려함 보다는 편안함을 강조했다. ‘힐링’이라는 차별화된 키워드로 가족, 연인, 친구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훈훈함을 담아 감동을 전하며, 음반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는 정은지가 아빠와의 추억담을 토대로, 이 시대의 모든 아버지들을 향한 진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송'이다.
이외에도 사랑하는 사람이 아무 말 없이 돌아오길 바라는 간절한 기다림을 담아낸 어쿠스틱 발라드 ‘사랑은 바람처럼’, 고백하는 여자의 설렘이 가득 담긴 ‘It’s OK‘, 들고 지친 나의 가족, 연인, 친구에게 들려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미디엄 템포의 팝 'Home’, 정통 발라드의 멜로디와 편곡, 사랑에 관한 본질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사랑이란’, 그리고 타이틀곡 ‘하늘바라기’의 피아노 버전까지 전곡이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정은지는 오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솔로 데뷔곡 ‘하늘바라기’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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