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4% 가량 급락하며 3000선 아래 하락마감했다.
2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0.24포인트(2.31%)하락한 2972.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낙폭을 확대, 장중 한때 4.5%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판 낙폭을 축소했다.
선전성분지수도 437.72포인트(4.13%) 내린 10164.74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중국 증시의 급락은 중국 당국의 통화정책에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홍매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중국 증시 급락 요인을 크게 두 가지로 본다"며 "중국 당국의 추가 금융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됐고,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주 경제 지표를 발표한 후 전반적인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약화됐다"며 "최근 중국 중앙은행 이코노미스트가 인터뷰에서 통화정책은 경기를 안정시키는 수준에서만 실시할 것이라고 발언해 투자자들이 전반적인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 藪?지난달부터 중국증시는 13% 가량 상승해 이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와서 금일 증시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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