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송혜교, 송중기 인기 급증에 “마치 엄마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입력 2016-04-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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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송혜교 (사진=UAA)


‘태후’ 송혜교가 최근 급증한 송중기의 인기에 뿌듯해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배우 송혜교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송혜교는 송중기가 대세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것에 대해 “정말 어마어마하다”며 “송중기와 ‘태양의 후예’ 홍콩 프로모션을 다녀왔다. 방송 중에는 기사로만 인기를 접했는데, 정말 대단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와 함께한 배우가 한류스타가 됐다는 생각에 마치 엄마 같은 기분이 들었다. 현지의 뜨거운 반응에 이게 꿈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혜교는 “정말 많은 배우들이 한류를 통해 사랑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배우로 한류를 이끈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에서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우르크 의료봉사단의 팀장 강모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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