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출신인 터브먼은 자신이 태어난 농장을 탈출한 뒤 미국 남부의 다른 노예들을 북부로 탈출시키는 일을 하다 남북전쟁에도 참전했다. 전쟁 이후에는 여성과 흑인 인권운동에 헌신했다.
미국 재무부는 또 10달러 지폐 앞면 인물로 초대 재무장관인 알렉산더 해밀턴을 유지하되 뒷면에는 여성 참정권 보장 100주년인 2020년부터 여권운동가 수전 앤서니 등 5명의 초상화를 넣기로 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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