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회장은 1975년 국내 최초로 근대식 설비를 갖춘 스키장인 용평리조트를 건설해 알파인 월드컵 대회 등 국내외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1983년부터 20년간 대한스키협회 회장사로 참여해 대한민국 스키의 위상 확립과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신 회장은 지난 1월 평창군 일대 스키장을 방문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김 전 회장의 업적을 듣고 공로패를 전달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김 전 회장에게 "초기 스키시설 도입은 물론 스키협회 회장사로 쏟아준 노력과 열정으로 대한민국 스키 경기력이 향상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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