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16강전 '1위' 박성현 "순위·수익률 다 잡을 것…신약개발·OLED 관심"

입력 2016-04-22 11:24  

[ 이민하 기자 ] "올해 1분기는 대외 변수나 수급 등 증시 주변 여건이 쉬운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1위에 오르긴 했지만 누적수익률은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올리지 못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오는 2차전에서는 역시 수익률로 결과를 만들어보겠습니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16강전(1차전)에서 1위를 기록한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사진)은 이 같이 말하며 8강전(2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2월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이달 21일 16강전을 마치고 다음 달 2일부터 7월22일까지 누적수익률 상위 8명으로 펼쳐지는 8강전(2차전)을 진행한다. 이후 8월8일부터 12월16일 대회 종료일까지는 수익률 상위 4명의 4강전(최종전)이 펼쳐진다.

16강전 마지막 주 3위권에 머물렀던 박 과장은 1차전 막바지에 수익률 관리에 집중, 이영훈 하이투자증권 이촌지점 센터장(수익률 10.03%)을 제치고 1위를 꿰찼다. 박 과장은 1차전 누적수익률 10.13%를 기록했다.

박 과장은 1분기에 제약·바이오와 2차전지 업종 투자에 주력했지만 당초 기대했던 것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래 과거 경험 상 통상적으로 1분穗?개별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흐름을 보여왔는데 올해는 1,2월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조정 분위기가 커지면서 전체적으로 대응하는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고 아쉬워 했다.

대회 1차전 최고 효자 종목으로는 인트론바이오를 꼽았다. 저점 매수 후 점차 비중을 늘렸다가 이후 분할 매도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던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상위 참가자 8명이 겨루는 대회 2차전에서는 개별·중소형주와 업종 대표 대형주 투자전략을 모두 열어놓고 접근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과장은 "현재 시장은 큰 시계열로 놓고 봤을 때 변곡점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성장 동력(모멘텀)과 기관 등의 수급 상황을 모두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기본적으로 1분기와 마찬가지로 바이오 기업 중 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 전기전자 중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주들을 먼저 챙겨보겠다는 전략이다.

박 과장은 "대장주급인 AP시스템이나 비아트론 등은 물론 엘오티베큠이나 에스에프에이처럼 상대적인 주가 대비 가치(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종목들에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시장은 변화가 가장 큰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업종 자체가 새롭게 변화하든지 개별적인 변화 조짐을 보이는 기업들을 찾아서 먼저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기존과 달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16강전은 최초 투자원금 5000만원으로, 8강전은 1억원을 가지고 각각 12주동안 진행, 최종전은 2억5000만원씩 주어지며 20주동안 펼쳐진다.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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