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준호, “이성민 정말 최고...배우-인생 선배로서 배울 점 많다”

입력 2016-04-22 19:41  

기억 이준호 (사진=tvN)


기억 이준호가 선배 배우 이성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기억’을 통해 매주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고 통쾌함을 안겨주는 이준호(정진 역)가 무르익은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선배 배우 이성민(박태석 역)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극 중 이준호가 분하는 정진 캐릭터는 알츠하이머란 불행에 직면한 박태석(이성민 분)을 보좌하며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훈훈케 하고 있으며 특히 삶의 모토가 정의인 그는 박태석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누구보다 걱정하고 위하는 마음씨로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는 상황.

이준호는 “이성민 선배님은 정말 최고다. 배우 선배님으로서, 인생 선배님으로서도 배울점이 많다”며 “선배님과 함께 있으면 너무 즐겁고 웃음이 끊이질 않는데 보여드릴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또한 정진은 현재 태선로펌의 비서 봉선화(윤소희 분)와도 핑크빛 분위기가 한창으로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는 두 남녀의 행보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이준호는 “사실 우리 둘 다 박태석을 짝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마치 박태석 팬클럽같기도 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 ‘기억’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 방송에서 정진은 태석을 도와 영진의 이혼 소송을 패소하기 위해 활약하게 될 것”이라며 “생각지도 못한 영진의 반격으로 인해 위기를 맞게 될 두 사람이 어떤 고군분투를 펼칠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해 이준호의 행보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성민의 껌딱지를 자청하고 나선 배우 이준호를 만나볼 수 있는 ‘기억’은 22일 저녁 8시 3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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