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물결》 《권력 이동》 등을 쓴 미국의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도 대표적 ‘신문 마니아’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전 세계에서 배달되는 7개 신문을 손톱이 새까맣게 될 정도로 읽는다”고 했다. 미래를 내다보는 남다른 혜안의 원천이 바로 신문임을 인정한 셈이다. 《개미》 《나무》 등을 쓴 세계적 초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이라고 했다. 그는 ‘무궁한 상상력의 원천이 무엇이냐’는 기자 질문에 “내 상상력의 대부분은 신문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신문에는 세상이야기, 사람이야기, 경영이야기, 문학이야기 등 모든 게 담겨 있다”고 했다.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고(故) 정주영 현대 회장은 신문으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거대기업을 일궜다. “나는 신문대학을 나왔다”는 정 회장의 농담 섞인 말은 신문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단적으로 설명해준다.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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