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을 언급했다.
22일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해운과 한진해운의 대주주인 대한항공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한진해운은 오는 25일 산업은행에 자율협약을 신청할 예정으로 한진해운 주식은 이날 오후 4시23분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진해운(117930) 구조조정도 현대상선(011200)과 비슷한 원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유 부총리는 “채권단 중심의 정리가 원활치 못하면 (정부가)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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