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7’ 탁재훈, ‘응팔’ 동룡이로 완벽 변신 ‘싱크로율100%’

입력 2016-04-23 21:12  

SNL코리아7 탁재훈 (사진=CJ E&M)


‘SNL코리아7’ 탁재훈이 ‘응팔’ 동룡이로 변신한다.

23일 생방송되는 tvN ‘SNL코리아7’의 호스트는 애드립의 끝판왕 탁재훈이다. ‘대본보다 탁재훈이 선보이는 애드립이 더 웃기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애드립에 특화된 연예인. 생방송이기에 가능한 신들린 애드립으로 예능신의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SNL코리아7’의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탁재훈은 응팔 신드롬을 이끌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동룡이(이동휘 분)로 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색안경에 파란 양복의 복고풍 패션의 탁재훈은 매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더빙 극장’에 출연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탁재훈은 동룡이를 맡았던 이동휘와 싱크로율 100% 를 보이며 사진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은 탁재훈과 ‘동엽신’ 신동엽의 만남으로도 화제다. 앞서 ‘일밤-오빠 밴드’ 등에서 호흡을 맞춘적 있던 이들이 ‘SNL코리아’에서 다시 재회하는 것. 특히 두 명은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안녕하세요’ 코너에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엽이 실제로 진행중인 동명의 예능 프로그램의 패러디물. 탁재훈이 외계인으로 분장하고 나와 병맛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SNL코리아7’의 제작진은 “탁재훈은 생방송의 묘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호스트다. 진행된 녹화에서도 대본보다 재밌는 애드립이 끊임없이 터져나왔다”며 “오늘 생방송에서도 탁재훈이 가장 잘 하는 코미디가 나올 수 있는 판을 만들어 선사하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SNL코리아7’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45분에 생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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