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천수가 전성기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다큐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천수의 봄' 편에서는 이천수가 자신의 전성기였던 2002년 월드컵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바소에서 이천수는 “사람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을 계속 오가는 게 인생이라고 들었다”며 “나는 어떻게 보면 2002년 월드컵과 2006년 울산 현대 시절 엘리베이터를 타고 너무 급속도로 올라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이천수는 “근데 떨어지는 것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떨어지더라. 원선보다 더 떨어지더라”며 “그래서 나는 이제 계단을 타고 가려고 한다. 계단을 타고 내가 가고 싶은 위치로 서서히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이천수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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