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청년일자리 등 민생법안 우선 처리 합의

여야 3당이 4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과 경제 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는 데 합의했다.

24일 원유철 새누리당,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법안들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한다"며 "법사위에 계류 중인 무쟁점 법안 등을 우선적으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7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만나 각 당이 제출한 우선처리 법안들이 성과를 내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노동개혁 4법과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 등에 대해선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9대 국회는 마지막 임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하는 국회·생산적인 국회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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