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태 기자 ]
![](http://img.hankyung.com/photo/201604/2016042483131_AA.11590249.1.jpg)
자연계에는 의사소통이나 짝짓기를 위해 스스로 빛을 내는 동물이 많다. 이 중 반딧불이는 발광 효율이 높은 편이다. 과학자들은 반딧불이의 이런 특성을 활용하면 더 적은 에너지로 더 밝은 빛을 내는 발광체를 개발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표면에 나노미터((1㎚=10억분의 1m) 수준의 가는 선들이 있는 비늘 모양 각피와 이런 각피가 비스듬히 겹치듯 연결된 계층구조가 반딧불이의 발광효율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이런 구조를 적용해 제작한 녹색 OLED와 일반 OLED를 비교한 결과 똑같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할 때 발광효율이 최고 61% 높고, 기존 OLED보다 더 넓은 각도에서 더 밝게 빛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나노레터스에 소개됐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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