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푸른파트너스 '주신홍 효과'

입력 2016-04-24 19:39   수정 2016-04-25 09:38

한 달 만에 339억원 투자 유치


[ 이지훈 기자 ] ▶마켓인사이트 4월24일 오후 2시37분

이달 문을 연 자산운용사 푸른파트너스가 한 달도 안 돼 339억원의 투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푸른파트너스가 지난 20일 조성한 1호 펀드 ‘알바트로스’에 139억원이 몰렸다. 또 ‘푸른 공모주 펀드’도 최근 2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알바트로스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블라인드 펀드’로 한국투자증권과 푸른저축은행, 그리고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푸른 공모주 펀드에는 대형 손해보험사 등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파트너스는 푸른저축은행의 100% 자회사로, 구혜원 푸른그룹 대표의 장남인 주신홍 씨(사진)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주 대표는 LG그룹 창업 멤버인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외손자이자,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조카다. 이트레이드증권을 거쳐 푸른저축은행에 과장으로 입사해 실무 경험을 쌓은 뒤 푸른파트너스 대표로 본격적인 嚥돛?맡았다.

IB업계에서는 투자 성과도 없는 신생 회사 푸른파트너스가 단기간에 이 같은 자금을 모은 것을 두고 ‘주신홍 효과’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범(汎)LG가 3세인 주씨의 인맥과 평판이 자금 유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주 대표는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그동안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푸른파트너스를 푸른저축은행 못지 않은 알짜 회사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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