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수지 기자 ] 이번주에는 국내 제과업계 2위인 해태제과식품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해태제과식품은 27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회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300~1만5100원이다. 다음달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전체 공모주식 583만여주 중 20%인 116만6000주가 일반투자자 몫으로 배정됐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지난해 해태제과식품 실적은 ‘허니버터칩 열풍’으로 크게 좋아졌다. 매출은 7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8억원으로 네 배 급증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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