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나쁨’ 이상의 농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25일 월요일 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 서해 상공에 남아 있던 황사가 서풍을 타고 유입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는 서울 68, 경기 82, 강원 45, 대구 67, 전북 111, 광주 98, 울산 79, 제주 128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매우나쁨’, 강원권·영남권은 ‘나쁨’으로 예보됐다. 다만 강원권·영남권도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황사가 지속하는 시간은 기류 등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어 기상청이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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