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을 인수한 이후 재무리스크기 부각되면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주가 할인 요인이 발생했었다"며 "그러나 지난 22일 한진해운이 채권단 자율 협약을 신청하면서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추가 지원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한진해운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1분기 대한항공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대한항공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8.0% 증가한 31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 절상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세전이익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해 3232억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유가가 반등하고 있지만, 항공사가 유류할증료 받지 않는 구간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9월 이후 받지 않고 있으며, 항공유가 기준 배럴당 63달러 이상부터 받는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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