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춘할망' 류준열, 파마 머리에 문신까지…'강렬한 존재감' 과시

입력 2016-04-25 08:16   수정 2016-04-25 08:19

창감독 "오디션 때부터 남다른 연기력…귀한 신인배우가 탄생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대한민국 대세남으로 자리잡은 배우 류준열이 영화 '계춘할망'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지난 2015년 데뷔작 <소셜포비아>로 관객들의 시선을 끈 것을 시작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안정된 연기력과 대체불가한 새로운 매력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세남으로 거듭난 배우 류준열이 <계춘할망>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라이징 스타로 이름을 알린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는 영화 <글로리데이>와 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주연을 맡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 류준열이 <계춘할망>에서 혜지의 과거를 아는 서울 친구 ‘철헌’역을 맡았다. 류준열은 파마 머리에 귀 뒤에 특이한 모양의 문신을 새긴 ‘철헌’으로 완벽 변신해 그동안 보여줬던 유쾌발랄하고 다정한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연기를 보여준다. ‘철헌’은 가족을 찾아 제주도로 간 혜지에게 강압적인 태도로 과거의 사건을 언급하며 협박하는 서울 친구로, 류준열이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창감독은 “오디션 볼 때부터 너무 잘해서 대성할 배우라고 생각했다. 시나리오에 나와 있는 것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더 확장해서 볼 줄 알더라. 한국영화를 짊어지고 갈 귀한 신인배우가 탄생했다.”며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자연스러운 류준열의 연기를 극찬했다. <계춘할망>을 통해 류준열은 극 중 혜지와의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은 물론, 혜지가 숨기는 12년의 과거에 대해 위협을 하며 영화에 극적 긴장감을 더해줄 것이다.

대한민국 대세남 류준열의 참여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는 영화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가족 감동 드라마. 오는 5월 19일 개봉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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