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신곡 발표 이후 연달아 무대에 오른다.
25일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은 “이승환이 ‘공연의 신’ 답게 방송보다는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신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며 “올해 상반기에만 30회 이상의 공연을 직접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환은 오는 5월 5일 청주, 5월 7일 군산에서 단독공연 ‘공연의 기원:ORIGIN-극장판’을 개최한다. 이어 5월 14일 춘천에서 열리는 ‘춘천 밴드 페스티벌’, 5월 21일에는 봄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 ‘그린플러그드2016’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6월에 군포와 성남, 이천, 7월에 제주도에서 단독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승환은 지난 연말 전국 5개 도시 투어를 시작으로, 해를 넘겨 전주, 안산, 천안, 구리, 김해, 춘천에서 극장판 투어를 진행했다. 2월에는 후배 밴드와 합동공연 ‘이승환과 아우들’, 19금 공연 ‘카주라호’를 열었으며, 서울, 부산, 광주에서 ‘퇴물’ 클럽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4월에는 ‘온리 발라드’라는 타이틀로 총 2주에 걸쳐 총 7회의 공연을 연이어 개최하기도 했다.
다수의 기업 행사를 제외하고 이승환이 올해 상반기에만 직접 만든 공연은 총 30개에 달한다. 6개월간 매주 1회 이상의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이승환이 발표한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는 웅장한 스케일과 정교한 구성이 공존하는 모던록 발라드 곡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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