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킹은 2003년 출시 이후 로봇청소기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18차례에 걸쳐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인 덕분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2003년 국내 최초로 초음파로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를 부착했고 2009년에는 카메라 2개, 2011년에는 카메라 3개를 장착한 제품을 선보였다. 2012년에는 원형으로 생긴 로봇청소기가 방 모서리를 청소할 수 없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각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내놨다. 올해 새로 내놓은 ‘로보킹 터보 플러스’는 스마트폰으로 청소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원격 조종할 수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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