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택 연구원은 "증시 랠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 흐름이므로 4월 FOMC 회의는 중요한 이벤트일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4월 FOMC회의는 오는 26~27일(현지시간)예정돼 있으며, 시장에선 금리 동결과 함께 금리인상을 바라는 매파적 목소리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4월 FOMC회의에서 금리는 동결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힌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눈여겨 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즉 이번 FOMC는 지난해 10월 FOMC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며 "당시 증시는 금리인상을 단행한 12월이 아닌 10월 FOMC를 중요하게 여겼고 12월 금리인상 힌트와 함께 주가는 고점을 찍고 하락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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