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업황부진이 삼성전기의 1분기 실적 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스마트폰에 주로 들어가는 기판의 매출은 34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다.
카메라모듈이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수요 감소에 따른 부품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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