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별도 기준으로 올 1분기 매출이 30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755.4% 급증했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은 4183억원으로 7.3%,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1724% 늘었다.
변 센터장은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주택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130% 늘었다”며 “주택부문이 수익성 확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에 인력 효율화 비용이 발생했지만 연간 150억~180억원에 달하는 오산물류창고 임대차계약이 지난해 종료됨에 따라 향후 영업이익률을 올 1분기를 웃돌 것”이라며 “올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회사측이 제시한 620억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변 센터장은 “영업이 턴어라운드된데다 자구이행 노력이 성과를 내면서 한라의 순차입금은 작년말 6600억원에서 3월말에는 5590억원으로 낮아졌다”며 “올해말에는 3500억원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차입금 축소로 금융비용은 지난해 700억원에서 올해는 4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입금 상환 문제와 관련해서는 “1846억원에 달하는 제주 세인트포 자금 회수가 이달 중 완료된데 이어 회사채 신속인수제로 2분기 만기도래 회사채 중 400억원은 2년간 만기가 연장될 것”이라며 “한라는 2분기 중 만기가 찾아오는 차입금 2145억원을 무난히 상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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