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도원 기자 ] 부방그룹 지주회사인 (주)부방이 계열사인 부산방직과 합병한다. 이대희 쿠첸 사장이 (주)부방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부방은 부산방직을 흡수합병한다고 27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 대 1.38, 합병 기일은 오는 8월1일이다. (주)부방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부산방직은 (주)부방 지분 17.7%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주)부방과 부산방직 모두 이 사장이 최대주주다. 이 사장은 (주)부방 지분 30.4%, 부산방직 지분 49.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이 사장의 (주)부방에 대한 지분율은 더욱 높아진다.
부방그룹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생활가전 기업인 리홈쿠첸을 지주회사 부방과 사업회사 쿠첸으로 분할해 지난 9월 재상장시켰다. 이 사장은 이후 쿠첸 지분을 (주)부방에 넘기고 대신 (주)부방 신주를 받는 현물출자를 통해 18.3%인 (주)부방에 대한 지분율을 현재 수준으로 높였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