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다녀온 20세 남성, 두 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로

입력 2016-04-28 00:38  

[ 김동현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A씨(20)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필리핀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는 20일 처음 감기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22일부터 발진 증상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A씨가 필리핀에서 머물렀던 11~14일 사이 모기에 물린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A씨가 여행에서 동행한 일행이 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치료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국가지정 병상이 있는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도록 A씨에게 권고할 예정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숲모기에 의해 사람에게 옮겨진다.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감염되면 열이 나거나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3~7일 정도 이어진다. 국내 첫 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전남 광양의 40대 남성으로 브라질 출장을 다녀왔다가 지난달 22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