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중립모드' 유지…6월 금리인상 가능성 50%"

입력 2016-04-28 07:42   수정 2016-04-28 07: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채선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8일 미국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해 '중립모드'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고 밝혔다.

소재용 연구원은 "4월 FOMC에서는 시장의 예상대로 현재의 정책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경기 판단에 대해선 살짝 물러서는 인상을 보였다"며 "최근 주춤거리는 미국의 경기지표가 4월 금리인상에는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경기는 국제유가의 반등으로 제조업 심리지표는 회복되었지만, 내구재 주문 등 관련 실물지표는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다. 또 저축률이 다소 오르며 소비지출이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소비심리도 기대만 못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시장에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정상화 의지를 완전히 제거한 것은 아니다"며 "금리인상을 지지한 소수 의견이 있었고 국제유가 반등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질 개연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Fed는 '에너지로 유발된 물가하락 요인이 사리지고 고용개선이이어진다면 2%의 중기 물가목표에 다가설 것'이라는 전망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또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위험에 대한 성명서의 문구가 삭제돼, 대외 위瓦?대한 경계감을 낮춘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완화로 2분기 경제지표가 1분기보다는 나아질 것이란 통화정책 정상화 명분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6월 한 차례 금리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및 자국의 선거 이벤트, 주요국의 통화완화 기조 등을 생각하면 6월 금리인상 확률은 50% 정도에 불과하다"며 "6월이 지난다면 올해 미국 금리인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