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피란수도' 체험을

입력 2016-04-28 08:08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함께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돌아와요 부산항, 아날로그 여행’을 주제로 봄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동구, 중구, 영도구, 서구 등 원도심 일대에 흩어져 있는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과 흔적, 피란음식을 묶어 향수와 추억을 제공한다.

피란수도 역사투어와 피란음식 맛따라 투어로 나눠 진행된다. 피란수도 역사투어는 부산역에서 출발해 임시수도기념관→비석마을→천마산전망대→근대역사관을 도는 오전 코스와 부산역→영도대교→이미수도기념관→비석마을→천마산전망대→근대역사관의 오후 코스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오전코스 5000원, 오후코스는 1만원.피란해설사가 동행하고, 주먹밥과 구포국수 등을 제공한다.

피란음식 여행인 맛따라 투어는 부산역→초량시장 먹거리 장터→동대사거리(밀면)→부평시장(어묵)→자갈치시장(활어회)→부산역을 셔틀버스로 하루 7회 순환한다.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의 대표 음식들로 구성된 피란음식을 맛보고, 초량 이바구길을 걸으면서 부산항의 정취도 즐길 수 있다.부산시는 부산역 광장에 봄 여행 주간 홍보관을 설치해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상품 홍보에 나선다. 홍보관에서는 여행주간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고, 부산 관광지에 대한 자료 등을 제공한다.

부산역 홍보관 인근에 피란수도 역사갤러리도 설치해 피란시절의 사진과 영상, 당시 책상과 걸상, 물동이 등을 전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피란수도를 돌아보며 뻥튀기, 개떡, 주먹밥 등 피란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색여행을 마련했다”며 “봄 향기 가득한 부산에서 추억과 향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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