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도 "굿샷!"…골프용품 매출 30% 껑충

입력 2016-04-28 12:07  

퍼블릭·스크린골프장 늘며
젊은층 저렴한 비용에 즐겨
신세계백화점, 새 브랜드 줄입점



[ 정인설 기자 ] 퍼블릭 골프장 등이 늘어나면서 20대와 30대가 구입한 골프복과 장비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1분기 20대의 골프 관련 매출이 작년 1분기보다 30.1% 늘었다고 28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30대의 골프 관련 매출도 17.7% 증가했다. 40대와 5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매출 증가율이 각각 9.6%, 2.4%인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훨씬 높다.

전체 골프복과 장비 매출 중 30대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1분기 16%였지만 올 1분기에 22%로 뛰어 28%인 40대 매출 비중에 다가섰다. 신세계백화점은 퍼블릭 골프장과 스크린 골프장이 늘면서 젊은 골퍼들이 골프장을 많이 찾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회원제 골프장은 2012년 230여개로 정점을 찍었고 올해 말 210여개로 줄어들지만 퍼블릭 골프장은 올해 말까지 280여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퍼블릭 골프장과 스크린 골프장이 증가한 데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골프복이 많이 나와 젊은이들이 평상복으로도 즐겨 입으면서 20~30대 골프용품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서울 강남점 7층에 데상트 골프와 오스카, 아르치비오, 조디아 등 새로운 9개 골프 브랜드를 선보인다. 기존보다 132㎡ 더 넓어진 991㎡ 매장에서 총 100개의 골프 브랜드를 판매한다.

국내 백화점 중 유일하게 직매입 방식으로 직접 운영하는 ‘신세계 골프전문관’에는 PGA 스윙 분석 시스템과 골프존 시설을 갖췄다. 강남점 골프 매장 리뉴얼을 기념해 축하 사은품도 준비했다.

마크앤로나 물건을 100만원 이상 사면 여권 지갑을 주고 쉐르보에서 70만원이상 구매하면 우산 등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까지 골프복과 장비 등을 60만원 이상 사면 한솔 오크밸리 숙박권도 준다.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강남점 5층 이벤트홀에선 아다바트 등 골프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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