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나흘간 황금 연휴가 이어진다.
정부는 2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연휴전날인 5월 4일부터 8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은 총 24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4일 5만3000명을 시작으로 어린이날인 5일 5만1000명, 6일 5만1000명, 7일 4만6000명, 어버이날인 8일에도 4만4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항공편 예약률은 거의 만석을 보이고 있고, 제주지역의 호텔 등 숙박업, 렌터카, 전세버스 등은 예약률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6일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어린이날 황금연휴가 형성된 만큼 제주관광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할 전망"이라며 "호텔, 렌터카 등 관련 업계의 예약률이 90%에 이르는 연휴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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