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부산~괌'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29일 운항을 시작했다.
부산~괌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7시30분(한국시간)에 출발해 오후 12시35분(현지시간) 괌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괌에서 오후 1시45분(현지시간)에 출발한다.
이 노선 신설으로 진에어의 하계 스케줄 동안 괌 노선 총 공급 좌석 수는 약 5만8000여석으로 늘어난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 괌을 찾은 한국인 수는 2014년 대비 약 39% 증가한 43만명이었다"며 "이번 노선 취항으로 김해공항 이용객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첫 편 탑승률은 98%을 기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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