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분리 경영'…정용진-이마트, 정유경-백화점

입력 2016-04-29 20:3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보유지분 맞교환


[ 정인설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각자 보유한 신세계와 이마트 주식을 전량 맞교환했다. 이마트는 정 부회장이, 신세계백화점은 정 사장이 맡는 ‘분리 경영’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보유한 72만203주(7.32%)를 주당 21만1500원(총 1523억원)에 정 사장에게 넘겼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정 사장의 신세계 지분율은 2.51%에서 9.83%로 높아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18.22%)에 이어 2대 개인주주가 됐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 주식을 넘기는 대신 정 사장이 보유한 이마트 주식 70만1203주(2.51%)를 주당 18만3500원(총 1287억원)에 샀다. 236억원의 차액은 정 사장이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마트의 2대 개인주주인 정 부회장은 이마트 지분율을 7.32%에서 9.83%로 끌어올려 이 회장(18.22%)과 외국계 자산운용사 애버딘애셋(13.34%)에 이어 3대 주주가 됐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 회장이 정 부회장과 정 사장에게 각각 이마트와 백화점을 맡겨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