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4월 올스타에 선정됐다.
30일(한국시각)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는 메이저리그 각 포지션에 걸쳐 4월의 최고 선수를 선정, 박병호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4월의 올스타로 뽑혔다.
이날 SI는 “마흔인 데이빗 오티즈(보스턴 레드삭스)에게는 미안하지만, 한국에서 새로 온 박병호가 한쪽(장타)으로 치우친 성적에도 불구하고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1리, 5홈런 7타점으로 미네소타 선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최근 성적 향상과 양호한 컨디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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