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오후 4선 강창일 이상민 의원과 3선 노웅래 민병두 우상호 우원식 의원 등 6명이 원내대표 후보로 등록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 더민주 원내대표 후보 등록 첫날에는 3선 의원 4명이 후보로 등록한 데 이어 마감일인 이날에는 4선 의원 두 명이 경쟁대열에 가세했다.
우상호 의원은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그룹 대표주자이며, 우원식 의원은 고 김근태 전 상임고문계로,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강창일 이상민 노웅래 민병두 의원은 비주류로 분류되며, 민 의원은 중도성향의 중진급 인사모임인 '통합행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더민주는 다음달 4일 후보자 합동토론회와 정견발표회를 개최한 뒤 오후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1차 투표에서 재적(123명)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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