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지역 밀착 마케팅에 나선다.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사진)은 지난 29일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내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인천, 군산, 창원 등 지역 사회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며 "지역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내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GM은 이날 군산시청에서 군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전북 지역 내 제품 판매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맺었다. 향후 군산 지역내 점유율 50%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본사가 위치한 인천에서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달에는 쉐보레 스파크가 생산되는 창원과 MOU를 맺고 업무협약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각 지역과 보다 밀접한 업무 공유를 위해 올해부터 직영 판매 시스템으로 전환했다"며 "지역 밀착 마케팅을 전국적으로 강화해 올해 19만1000대 내수판매와 점유율 두 자릿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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