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롯데백화점, 11일까지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 강영연 기자 ]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본점, 잠실점 등 4개 점포에서 11일까지 세계 최정상급 명품 시계보석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연다. 국제 시계박람회에 출시됐던 신제품과 국내외 한정판 등을 포함해 500여점 600억원 규모의 컬렉션이 전시된다.

국내에 한 점씩만 입고된 예거르쿨트르의 ‘랑데부아이비 시크릿’ ‘몽트르 엑스트라오디네리 라 로즈’가 본점 에비뉴엘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몽트르 엑스트라오디네리 라 로즈’는 총 900개 이상의 다이아몬드로 한 송이 장미꽃과 같은 모습을 표현한 제품으로 세계에서 3점뿐이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인 바쉐론 콘스탄틴은 에나멜링 기법이 사용된 예술시계 ‘메티에다르 사부아 일루미네’를 공개한다. 전 세계 20점의 한정판 중 한 점이 이번 행사에서 단독 공개된다. 결혼예물로 유명한 시계&주얼리 브랜드인 쇼파드에서는 오직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이스큐브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반지, 드라이플라워, 각인서비스 등이 포함된 세트를 3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피아제도 포제션 워치를 새롭게 선보인다. 포제션 워치는 베젤이 회전하는 본래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보석 장식을 다이아몬드 1개, 7개, 한 줄 파베 세팅, 다이얼 풀파베 세팅 등으로 다양화했다.

롯데백화점은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기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5~7% 상품권을 증정하고, 웨딩더블마일리지 적립(일부 브랜드 제외) 및 브랜드별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행사를 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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