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일 미국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LG 스튜디오’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스튜디오는 LG전자가 생활가전 판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2013년 선보인 프리미엄 빌트인 패키지 브랜드다. 올해 신제품은 스테인리스 및 유리소재,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등을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 오븐레인지, 가스 쿡탑 등이다. 매끈한 스테인리스 소재의 손잡이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빌트인 가전 매출을 2014년보다 두 배 이상 늘렸고 유통채널도 600여개까지 확보했다”며 “빌트인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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