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장중 1만6000선 붕괴…엔·달러 106엔대로 급락

입력 2016-05-02 09:46   수정 2016-05-02 09:50

[ 채선희 기자 ] 닛케이, 3주만에 1만6000선 붕괴…"엔·달러 환율, 다음 지지선 105엔대"

일본 닛케이 지수가 장중 4% 넘는 폭락세를 나타내며 1만6000선이 붕괴됐다.

2일 오전 9시19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591.09포인트(3.55) 하락한 1만6074.96에 거래중이다.

닛케이지수는 하락 출발한 뒤 개장 10여분 만에 장중 4% 넘게 폭락, 1만6000선이 붕괴됐다. 장중 저점은 1만5975.47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심리적 마지노선이었던 1만60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12일 이후 3주만"이라며 "엔화 가치 급등으로 도요타, 캐논 등 주력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감이 커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달러당 엔화 가치도 급락세를 이어가며 106엔대로 주저앉았다. 오전 9시30분 현재 106.4엔에 거래되며 지난 2014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근 시장에선 일본은행의 추가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며 "그러나 일본은행이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자 그 실망감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의 다음 지지선은 105엔대로 판단된다"며 "최근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일본은행의 시?개입도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