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퇴직연금 전용 앱을 출시한다.
대신증권은 2일 스마트폰에서 본인의 퇴직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대신 퇴직연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신 퇴직연금’ 앱을 이용하면 고객이 직접 원하는 상품으로 퇴직연금 운용지시가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자동투자비율을 결정하는 투자비율 변경과 보유하고 있는 퇴직연금에 대한 잔고조회 등을 할 수 있어 편리하게 퇴직연금을 관리할 수 있다.
가입자의 나이와 투자기간, 연금수령 시기 등을 고려한 은퇴노후설계 시뮬레이션을 통해 맞춤형 퇴직연금 운용전략과 노후재무설계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대신 퇴직연금’은 대신증권 퇴직연금이나 IRP를 가입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으면 되며, 아이폰 이용자는 5월 중에 사용이 가능하다. 운용지시를 위해서는 보유한 스마트폰에 범용/증권용 공인인증서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이영철 연금사업센터장은 “퇴직연금 전용 앱을 통해 대신증권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수월한 퇴직연금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가입자들이 퇴직연금을 활용한 노후 재무설계를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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